권선동컴퓨터수리 #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방법, 왜 논란인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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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국이래 사상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국민카드·롯데카드·농협카드사들의 정보유출 조회 방법이 도마위에 올랐다.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는 얘기다.
농협카드, 국민카드, 롯데카드 3사는 자사 카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18일 각 사 홈페이지에서 정보 유출 여부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.
해당 카드 가입자들은 정보유출 확인을 위해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한다. 하지만 가입자들이 입력해야 하는 정보는 주민등록번호나 카드번호, 전화번호 등과 같이 최근 사태 때 유출된 정보여서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.
또한, 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서만 개인정보 유출 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구글 '크롬', 모질라 '파이어폭스' 등 타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.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.
정보유출 확인을 위해 또 다시 유출된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현실이 한심 스럽다는 것이 대다수 네티즌들의 반응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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